현대건설, 단지 내 프라이빗 농장 ‘H 클린팜’ 선보여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6.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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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실 20제곱미터 규모 기준, 평균 엽채류 200kg/월 수확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서 케일, 로메인, 버터헤드 상추를 포함한 각종 상추 등의 엽채류 재배가 가능한 ‘H 클린팜’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서 케일, 로메인, 버터헤드 상추를 포함한 각종 상추 등의 엽채류 재배가 가능한 ‘H 클린팜’을 선보인다. [사진=현대건설]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재배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아울러 단위면적당 최대한 많은 엽채류 재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세계특허 출원된 초밀식 자동화 재배 기술을 도입해 보다 많은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가도록 했다.

‘H 클린팜’은 3S(Space+Service+Smart Tech)를 지향한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Space)을 제공하며, 엄선된 시설/운영 전문협력사(Smart tech)가 전문 LED 모듈, 앱 원격 모니터링, 항온/습도 최적화, 스마트팜 전용 양액 자동주입기 관리 등의 시설관리를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입주민 자치회에서 단지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기획 등의 운영(Service)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H 클린팜’은 현재 최적화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적용한 ‘H 클린현관’, ‘H 클린알파(Cleanα) 2.0’에 이은 ‘H 클린팜’도 2018년부터 선보인 현대건설의 특화된 H Series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또 다른 H 시리즈로 고객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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