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400억 규모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 체결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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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래미안’ 이미지 구축에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5월 20일 2,400억 규모의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15차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단지명은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 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 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 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 일대에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은 래미안 퍼스티지를 시작으로 2020년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베일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 펜타스에 이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반포3주구까지 수주해 ‘반포 = 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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