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가상발전소 기술개발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맞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3.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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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구현을 위한 시너지 창출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단(단장 김슬기)은 ‘가상발전소(VPP), 마이크로그리드, 수요반응(DR) 기술개발 및 에너지 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월 29일 밝혔다.

(좌측부터 세 번째)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단 김슬기 단장과 (좌측부터 네 번째) 해줌 권오현 대표가 ‘가상발전소(VPP), 마이크로그리드, 수요반응(DR) 기술개발 및 에너지 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줌]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단 및 해줌 관계자들이 ‘가상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수요반응 기술개발 및 에너지 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줌]

이번 협약을 통해 해줌과 한국전기연구원은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및 x-EMS 개발 △분산자원 기반 에너지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관련 국내외 사업 공동기획 및 발굴 △분산자원 통합운영 솔루션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협력 등 상호 발전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해줌은 AI 기술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분야의 대표 IT 스타트업이다. 2020년에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국내 스마트그리드와 전력시장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마이크로그리드, xEMS, 전력시장 솔루션 등 가상발전소(VPP)의 핵심 요소의 다양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해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수요자원 및 전력중개사업 운영시스템에 한국전기연구원이 축적한 전기에너지 시스템의 제어 및 운영 분야의 기술력이 적용된다. 본격적인 VPP 플랫폼 기술을 완성하고 해당 기술의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하는 목표다. 더불어 에너지·IT 융합 기술 기반의 VPP 플랫폼 구현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제도적 장벽 극복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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