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주시가 소비에너지를 줄이면 연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6월 2일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2년간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진=utoimage]](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106/42561_41407_4210.jpg)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청 맑은공기에너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개인정보수정을 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경품도 받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5일까지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신규가입자를 가장 많이 추천한 기존 참여자 30명에게는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당첨자 명단은 7월 14일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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