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뉴로티·뉴로알’ 3.2 버전 출시… 성능 및 호환성 강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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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간 자유로운 호환 가능, 레이블링 리소스 감소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딥러닝 비전검사 전문기업 뉴로클(Neurocle)이 ‘뉴로티(Neuro-T), 뉴로알(Neuro-R) 3.2’를 5일 출시했다. 현재 뉴로클 AI 딥러닝 솔루션은 룰베이스 알고리즘 기반 머신비전 검사나, 육안검사가 갖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로클이 성능 및 호환성을 강화한 ‘뉴로티·뉴로알’ 3.2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뉴로클]

새롭게 업데이트를 진행한 뉴로티는 ‘비전검사 모델 학습 및 생성 소프트웨어’로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와 AI 딥러닝 모델 학습·생성 및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비전검사 모델 적용 런타임 API’인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모델을 제조 현장 내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3.2 버전을 통해 분할(Segmentation)모델과 객체탐지(Object Detection)모델간 레이블링 파일을 자유롭게 ‘호환’할 수 있으며, 모델 타입 변경 시 ‘기존 레이블링 값’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레이블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객체탐지모델로 레이블링한 경우, 레이블링 파일을 추출해 동일한 이미지셋을 박스 레이블링 형태로 분할모델에 삽입할 수 있다. 반대되는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이에 더 높은 성능을 갖춘 딥러닝 모델 생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모델 타입’을 실험하기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아울러 업데이트를 통해 뉴로알(Neuro-R)에서 ‘엔비디아(Nvidia) GPU 40 시리즈’를 지원하게 됐다. 최신 GPU 사용으로 ‘인퍼런스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입력 크기를 ‘최대 1024x1024’까지 설정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돼 고객은 ‘고성능 모델 생성’ 및 ‘미세한 결함’을 높은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셋을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룹핑 기능’도 추가됐다. 그루핑 기능을 통해 많은 이미지 데이터를 편의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필터링을 기반으로 그룹들을 정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뉴로클은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며, 고객은 프로젝트 시의성에 따라 모델별 학습 진행상황에 대한 ‘우선순위’를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제조 업계에서는 고도화된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수율을 올리는 것이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이에 까다로운 불량 검출에 강한 AI 딥러닝 비전검사 도입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뉴로클 솔루션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클은 높은 검사 정확도를 보장하는 AI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면서 아시아 및 유럽 등 총 15개국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뉴로클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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