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프리뷰] 케이제이이엔씨, 일체성 구조물 설계기법 고도화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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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알루미늄합금 구조물 개발 도전장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더해 안전 문제 역시 화두다. 

모듈, 발전기, 인버터, 반도체, 배터리 등 관련 업계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상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력계통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압·주파수 등을 제어하는 기법은 고도화됐다. 모듈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건축자재로서의 심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알루미늄 합금 구조물 [사진=케이제이이엔씨]

업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비해 ‘전력변환 솔루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핵심인 전력중개사업(VPP),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도 활발하다.

태양광구조물 전문기업 케이제이이엔씨는 오는 6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알루미늄합금을 활용한 구조물을 선봰다.

해당 구조물은 철제에 버금가는 강도 및 내염성이 장점이다. 철 구조물에 비해 항복강도와 취성이 작은 약점은 ‘일체성 구조 설계기법’으로 보완했다.

사측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구조 시스템에도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합금을 활용한 비 내식성 알루미늄합금 구조물을 개발했다. 관수 및 분무시설을 스마트팜 구조물로 공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케이제이이엔씨 관계자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합금을 활용한 ‘초고강도 탄소알루미늄합금 구조물’ 또한 개발할 계획”이라며, “해상풍력과 같은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접안설비, 수상 부유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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