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및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공급망 인텔리전스’ 도입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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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시스템 설계 위한 엑스페디션 소프트웨어와 서플라이프레임 DSI 플랫폼 통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지멘스 디지털 트윈 기술에 강력한 실시간 공급망 인텔리전스가 추가됐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SW)가 서플라이프레임(Supplyframe) 디자인투소스인텔리전스(DSI) 플랫폼을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멘스가 엑셀러레이터 및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공급망 인텔리전스’를 도입한다. [사진=지멘스]

지멘스는 서플라이프레임과 전자 시스템 설계 목적 지멘스 엑스페디션(Xpedition) 소프트웨어간 통합을 기반으로 설계 시점에서 글로벌 부품 △가용성 △수요 △비용 △규정 준수 △관련 매개변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공급망 회복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PCB 설계 및 분석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 기술력과 서플라이프레임이 보유한 심층적인 시장 인텔리전스를 결합했다. 이에 제품수명주기관리(PLM)와 ECAD 영역 내 데이터를 동기화해 전자 시스템 설계시 부품 선택과 생성,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설계 시점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은 높이며,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부품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멘스DISW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전자보드시스템부문수석부사장은 “전례 없는 지정학적 변화, 세계적인 기업 및 공급업체의 분산, 고도로 복잡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빠르게 시장에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은 점점 더 예측이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인코르바이아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솔루션은 최근 몇년간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OEM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업계 최고 역량을 갖춘 서플라이프레임 보유 DSI 플랫폼과 지멘스 전자 시스템 설계용 소프트웨어 엑스페디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지멘스에 인수된 서플라이프레임은 글로벌 전자제품 가치사슬을 위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선도적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가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공급망 위험 감소 및 시장 기회 활용을 적극 지원 중이다.

특히 서플라이프레임 DSI 플랫폼은 부품 6억개 이상에 대한 글로벌 실시간 가용성과 리드타임을 제공하며 부품 공급과 수요, 위험 및 상업적 의도에 대한 데이터 신호 수십억개를 파악하고 있다.

지멘스 스티브 플랙(Steve Flagg) 서플라이프레임설립자겸CEO은 “오늘날 역동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설계 및 소싱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엔지니어링 및 NPI 관리를 제공하면서도 소싱팀간 강력한 협업을 지원하고, 현대 디지털기업 내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복원력과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는 엑스페디션 소프트웨어가 PCB, 전자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엑스페디션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설계 △해석 △제조 △데이터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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