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중동 태양광 시장 확대 나서… 40GW 잠재력 ‘사우디’ 노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0.3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코솔라 리셴더 대표, 일대일로 국제회의서 사우디 에너지부 차관 면담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진코솔라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중동 시장을 개척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차관(좌측)과 대담 중인 진코솔라 리셴더 대표 [사진=진코솔라]

지난 10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3차 일대일로(OBOR: One Belt, One Road) 국제협력정상회의’에서 진코솔라(JinkoSolar) 리셴더(Li Xiande) 대표는 유일한 태양광 산업 대표로 참석해 태양광 산업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차관과 함께 대담하며 에너지 전환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진코솔라는 일본 마루베니(Marubeni), 프랑스 정력공사(EDF: Electricite De France)등 대형 기업과 함께 아부다비 1단계 1.2GW 및 2단계 2.1G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투자 및 개발했으며, 1.32센트/1kWh의 최저 인터넷 전기가격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회사의 글로벌 자원 통합 능력과 영향력, 혁신 능력을 증명했다.

2019년에 발표된 사우디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에 따르면, 오일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한 신에너지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며 그중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가장 주목되고 있다. 2030년까지 예상되는 현지 재생에너지 발전 구축 용량은 총 60GW 규모이며 이 중 태양광 발전은 40GW에 달한다.

리셴더 대표는 “당사는 중동지역 재생에너지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우디 에너지전환 및 혁신에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구조를 바꾸고 미래의 책임을 짊어진다’는 소신을 갖고 앞으로 진코솔라의 장점을 발휘해 국제시장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까지 에너지 서비스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