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oT 가전부터 중요한 기반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이버 보안에 대해 보다 엄격한 요건을 준수하도록 의무화하는 새로운 글로벌 법안이 2024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세계적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새로운 PIC32CK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품은 개발자들이 강화된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칩의 의지다. 마이크로칩은 새로운 제품군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브시스템과 TrustZone 기술이 통합된 Arm Cortex-M33 코어를 탑재해 디바이스를 격리 및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PIC32CK SG 제품군은 하드웨어 기반 보안 권한 환경인 TrustZone 기술과 HSM이 가진 강력한 보안을 결합한 업계 최초 32비트 디바이스다. 또 제품은 인증과 보안 디버그, 보안 부팅 및 보안 업데이트를 위한 수준 높은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PIC32CK MCU는 ISO 26262 기능 안전 및 ISO/SAE 21434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또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종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보안, 메모리 및 연결 대역폭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옵션에는 최대 2MB 듀얼 패널 플래시와 512KB SRAM, CAN FD 및 USB 같은 다양한 연결 옵션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칩 로드 드레이크(Rod Drake) 32비트MCU/MPU사업부부사장은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IoT 커넥티드 디바이스 대부분에 대해 보안이 의무화되고 있다”며, “PIC32CK는 미드레인지 마이크로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에 효율적인 비용으로 수준 높은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 드레이크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이 제공하는 개발 툴 에코시스템과 숙련된 보안 전문가들은 사용자가 새로운 규정에 대한 복합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제품 수명 주기에서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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