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폐업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12만5738명으로 집계됐다. 총 채무액은 20조3173억원 규모에 달한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10월 도입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기간을 늘리고 금리부담은 낮추며,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에게는 원금조정도 지원한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중 3만3629명(채무원금 2조9609억원)은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또 중개형 채무조정은 3만7950명(채무액 2조8388억원)으로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p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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