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09.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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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전 서울본부와 손잡고 사랑의 전기자동차 지원사업 펼쳐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서울시가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취약계층인 위기 근로 미취약계층의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자립․자활을 돕는 ‘사랑의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1대를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로부터 기부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서울시 소재 지역자활센터 중 시설의 열악성, 시설 내 관용차량 필요성, 이용계획, 기타 등이 소개된 지원 접수를 통해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서울시와 한전 서울지역본부가 지역자활센터에 전기자동차를 기부했다. [사진=서울시]

관련해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와 15일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에서 사랑의 전기자동차 희망나눔 기부전달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는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시설) 중 특히 사업특성상 차량 이용이 많으나 열악해 재원 등의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전기 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인 친환경 에너지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더불어 일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자립과 자활을 실현하는 협동사회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자활사업의 핵심 비전이다”며 “이번 전기자동차 지원은 더 많은 근로취약계층이 새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마중물과 같은 지원이 될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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