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재생에너지 협력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1.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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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아시아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부산 해운대에 모여 에너지저장기술과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주요 에너지정책과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에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 개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를 연구분야로 하는 학회 행사에 아시아·태평양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태양광,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방향이 논의된다.

오는 11월 15일부터 3일간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이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정책과 발전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사진=dreamstime]
오는 11월 15일부터 3일간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이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정책과 발전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사진=dreamstime]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AFORE, Asia-Pacific Forum on Renewable Energy 2017, 이하 ‘AFORE’)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AFORE는 2011년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가 창설한 국제학술대회로 제1회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한 이래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행사로 성장했다. 보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재생에너지 협력관계가 새로운 차원을 맞이하고 있어 이번 포럼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태양열, 지열, 해양에너지와 연료전지, 그리고 바이오와 폐기물, 수소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최근 연구 개발 발표와 더불어 에너지저장기술, 스마트그리드, 국내외의 주요 에너지정책과 이슈에 대한 토론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내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8회 AFORE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며, 몽골을 중심으로 슈퍼그리드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재생에너지 협력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11월 17일 오후1시에는 양국간의 산학연관 협력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특별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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