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에너지홍보관 ‘미래에너지움’ 개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미래에너지움은 대전 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기존 대전 전기에너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2,704㎡ 규모의 에너지홍보관으로, 에너지 교육과 놀이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들로 새롭게 꾸며졌다.

‘체험으로 배우는 에너지세상’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AR·VR 입체영상과 타임머신 체험 등 참신한 구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향상 등 최신 에너지 정책, 에너지 발전원리와 시대별 변화과정, 미래 에너지 직업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대전 미래에너지움 개관식에서 관계자 및 임직원과 미래에너지움을 관람한 학생들이 함께 제막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대전 미래에너지움 개관식에서 관계자 및 임직원과 미래에너지움을 관람한 학생들이 함께 제막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또한, 에너지공단은 미래에너지움 로비에 개방형 도서관을 조성, 사내외 기부 등을 통해 모은 에너지·과학 분야 도서를 비치해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향후 미래에너지움은 에너지 관련기업들의 상설전시관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자리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며, 건물 내 일부공간을 창업보육센터로 무상 임대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공간 활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인 ‘미래에너지움’의 개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 본사 및 전국 12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절약의 이모저모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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