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환경의날, 우리에게 필요한 건 탄소제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4.30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부터 환경의 날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 선도국 위상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환경부는 ‘제10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올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지구를 신나게 만드는 날이란 의미인 ‘얼쑤(Earth)데이’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4월 18일부터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생활 실천 노하우를 설명하거나 실천 모습을 보여준 후 ‘나는 환경과 친한 사람입니다. 얼쑤~’라고 말하며 탈춤 등을 응용해 재밌는 동작을 취하는 짧은 영상을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환경부 전·현직 장차관, 직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유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영상은 4월 18일부터 환경부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에서 얼쑤데이, 지구의 날, 기후변화, 친환경 등의 검색어로도 찾아볼 수 있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한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기업, 가정, 상가, 공공건물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전개됐다. 다만, 4월 22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세종, 대전, 서울 등 정부종합청사는 4월 19일 오후 8시에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 행동인 탄소제로에 동참하기 위한 생활 실천사항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합성세제 대신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가전제품 미 사용 시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소등하기, 이면지 등 종이 절약하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등이 있다.

한편, 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2019년 4월 중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은 전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2013년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유엔의 공식 국제회의 중 하나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의 유치를 계기로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인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포럼 개최지는 향후 협의과정을 통해 조율되며 포럼에는 80여개국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