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민 불편 없는 전력수급 보장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여름철 하계수급대책’을 보고했다. 올 여름 하계 최대전력 수요는 8월 2~3주에 8,830만kW로 예상되며, 이 시점에서의 공급능력은 10,071만kW로써 예비력은 1,241만kW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예상치 못한 폭염이나 대형발전소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만일의 사태에도 차질이 없도록 681만kW의 추가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등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올 여름 전력 수요에 대해 최대 공급 여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진은 전력거래소 관련 자료사진 [사진=산업부 블로그]](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807/24962_15934_2337.jpg)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기상청 기상전망과 최근의 이상기온 등을 고려해 측정된다. 올 여름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6월과 8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강수량은 6월과 7월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작년 여름 대비 371만kW가 증가된 8,830kW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사용이 확산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 에너지절약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승용차 요일제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함께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태를 점검해 이행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또한, 시민단체 및 가전매장 등과 협력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문화확산을 위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형광등 대신 LED 조명 사용 등 연중 상시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절전요령’ 전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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