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만들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에너지 체험프로그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9.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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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2018년 서울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약‧생산‧효율화 정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8 서울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사업 공모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 가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도봉구는 2018년 서울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에코 에너지 교실’, 우리동네 같이 가치투어 ‘에너지, 환경문화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약‧생산‧효율화 정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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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환경문화 투어 진행 모습 [사진=도봉구]

‘에코 에너지 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봉환경교실의 친환경 에너지 시설 관람‧체험, 기후변화 및 에너지 퀴즈 맞추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동네 같이 가치투어 ‘에너지, 환경문화 투어’는 도봉환경교실, 도봉시민햇빛발전소, 도봉음식물 자원순환처리장 등의 에너지 시설과 간송옛집, 평화문화진지, 서울창포원 나비집 등의 문화‧생태시설도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태양광자동차 만들기와 같은 에너지 체험과 전통수첩 만들기, 꼬리명주나비 관찰 등의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만들고 체험하면서 환경과 지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에너지 정책의 우수성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정책 참여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만의 생태‧문화‧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아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정책 발굴 및 실천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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