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나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3.20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이엔지가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펌프킨과 함께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에 앞장선다.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성이엔지는 3월 15일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명시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가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근 제주도, 경기도, 부산시 등과 같이 대도시에서 전기버스가 도입되며 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
신성이엔지, 에스이모빌리티, 수원여객, 펌프킨은 충전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이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펌프킨은 부산, 제주, 창원 등에 구축해 버스회사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1:N 순차충전시스템(1개의 충전기로 최대 8대까지 동시, 순차 충전 가능)을 도입해 친환경 교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에 태양광발전소와 전기버스충전소를 설치한다. 수원여객은 최근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월부터 전기버스 100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와 펌프킨은 이곳에 총 166kW의 태양광 발전소와 50대의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펌프킨 최용하 대표는 “이번 친환경 충전시스템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는 함께 나아가야하는 관계”라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으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