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치에서 12인치 클래스의 차량용 LCD 패널 구동 및 제어기판 플랫폼화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로옴(ROHM)은 카 내비게이션 및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클러스터 패널용으로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 IC ‘BD81A76EFV-M’을 개발했다.

BD81A76EFV-M은 12inch 클래스의 LCD 패널에 대응 가능한 6ch 출력(120mA/ch)의 오토모티브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 IC다. 기존의 4ch 출력 제품은 8인치 클래스의 LCD 패널 애플리케이션까지만 대응할 수 있었지만, 본 제품은 10~12inch 클래스의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동시에 폭넓은 수의 LED를 구동할 수 있는 로옴의 독자적인 승강압 제어를 탑재해, 최첨단 12인치 클래스의 대형 LCD뿐만 아니라, 소형 LCD까지 1개의 LED 드라이버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모델 전개를 고려한 LCD 패널 제어 기판의 설계 공통화(플랫폼화)에도 기여한다.
BD81A76EFV-M은 2019년 7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2019년 10월부터 월 1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ROHM Electronics Philippines(필리핀)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최적화 및 저전력화를 실현하는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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