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윌링스가 대규모 통신용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 분야인 태양광 이외의 분야에서 매출원이 더해지며, 큰 폭의 실적 확대를 기대케 했다.
윌링스(대표 안강순)는 갑진과 244억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3일 공시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배터리팩은 기지국 정전대비용 옥외형 배터리로, 통신사 기지국에 정전발생시 직류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이다.
이에 따라 윌링스는 오는 6월까지 244억원 규모의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해당 제품은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갑진은 전기용 기계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일본 라쿠텐에 통신장비용 정류기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윌링스 전체 매출액에 57%에 달하는 규모로 주력 사업인 태양광 분야 외에 신규 영역에서 매출원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103억원 규모의 1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매출 신장세가 꾸준한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후속 수주는 물론, 파트너사들과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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