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시장 위기극복 모색하는 세미나 5월 21일 개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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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교육硏, ESS 산업 안정화 및 위기관리 솔루션 세미나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5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문가 진단을 통한 ESS 산업 안정화 및 위기관리 솔루션 제공 방안 세미나 - ESS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안정화를 위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5월 21일 ESS 시장 위기극복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의 사진은 지난 2월 개최됐던 세미나의 모습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5월 21일 ESS 시장 위기극복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의 사진은 지난 2월 개최됐던 세미나의 모습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정부의 산업 안정화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해 에너지 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달 ESS 화재사고 2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화재 원인을 배터리 이상으로 규명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돼 ESS 생태계 복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업계의 반발과 맞물려 국내 ESS 산업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ESS설비의 충전율 제한 및 옥외 이전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업계 부담을 보전해주기 위해 특례 요금 개편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수요 대응과 계통 혼잡 회피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ESS 운영 제도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침체된 ESS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분산전원, 마이크로그리드와 같은 전력 인프라의 적용확대와 ICT와의 접목올 통한 디지털 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해야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의 성장을 이룰 수 있으며 세계 시장 개척에도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ESS 시장의 위기와 극복방안’ △‘불안해지는 전력 환경 하에서 빌딩과 마이크로그리드의 안정적 전원 운영 솔루션과 사업 모델’ △‘달라진 ESS 인증/표준 및 설치/운영방식’ △‘대용량 ESS 배터리 관리 기술과 전력망 활용방안’ △‘Data-driven 기반 배터리 상태 추정 기술 및 배터리 이상진단에의 응용’ △‘효율적 마이크로그리드를 위한 태양광 등의 에너지 프로슈머와 이웃간 전력거래 및 국민DR 활성화 방안’ △‘H-ESS(Hydrogen-ESS)를 이용한 분산 발전 및 수소 에너지 안전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ESS 시장은 단기 보급 성과에 치우쳐 시스템 차원의 통합 관리체계가 미비했고, 정책적 일관성의 부족에 따른 불확실성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점차 침체돼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ESS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산업 현장 활력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S 시장 위기에 대한 기술적 극복 방안 및 ESS 성능의 향상, 안정성 확보, 최적 설계를 위한 전 방위적인 사항에 대한 고찰과 ICT 기반의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심층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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