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가 지난 8월 10일 올해 국정감사 이슈를 미리 알아보는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629건의 현안을 분석해 만든 워드 클라우드 [사진=국회입법조사처]](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8/39193_35565_5158.jpg)
이 보고서는 2020년 국정감사에서 주목할 만한 정책 이슈를 선정해 현황과 핵심 쟁점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간되어 왔다.
올해 보고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020 국정감사 정책자료’와 ‘2019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를 구분해 총 844건의 이슈를 수록했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 점검해야 할 629건의 현안을 분석한 것이고,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는 전년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주요 시정요구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 215건을 심층 평가한 것이다.
주제는 코로나,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플랫폼, 소상공인, 고용보험, 비대면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요도와 시급도가 높은 주제들을 균형적으로 포괄한다.
또한 국회입법조사처는 해당 현안 629건에 대해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제도·기준·기관·법·규정 등 입법・제도적인 쟁점 △운영·안전·정보·정책 등 운영 측면의 쟁점 △기술·교육·금융·산업·조사 등 활성화 측면의 쟁점으로 구분할 수 있음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를 통해서 국정감사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진지한 후속조치까지 촉구하는 정부 견제의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슈들을 분야와 상임위원회를 기준으로 9권에 나누어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치행정 분야 1권(운영위·법사위), 2권(외통위·국방위), 3권(행안위), 그리고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4권(정무위·기재위), 5권(산자중기위·농해수위), 6권(국토위),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7권(교육위·문체위), 8권(과방위·환노위), 9권(복지위·여성위) 등으로 구성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앞으로 국정감사 수행에 필요한 조사・분석 지원뿐만 아니라 입법 및 정책의 품질을 높이는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의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재관 리포트 ‘각국 의회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현황’ 발간
-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물 대국민 열람 서비스 실시
- 국회입법조사처, “국제항공의 탄소상쇄·감축제도 가시화, 대비책 마련할 때”
- 국회도서관, 드론 비행금지구역 보호조치에 관한 주요 국가 입법례 소개
- 말뿐인 스마트제조혁신 ‘기술혁신법’은 있고 ‘제조혁신법’은 없다
- 국회미래연구원,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와 MOU 체결
- 국회입법조사처,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11호 발간
-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 비대면 진행
- 미국 ‘CLOUD Act’ 통해 살펴본 국외 데이터 접근 및 이용을 위한 시사점
- 급감한 고용부 직업교육훈련 참여인원, 윤준병 의원 “비대면 교육 활성화 필요”
- 왜곡된 전기이륜차 보조금 정책, 중국수입업자만 배불려
- [2020 국감] ‘스마트공장’ 활성화 정책, 지역편중·속도조절 필요 등 지적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