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새만금 태양광 단지가 체계적인 경관관리와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태양광 패널 등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친화적으로 조성되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전문가가 참여한 경관심의를 거치겠다고 9월 15일 밝혔다.
그동안 태양광 패널이 천편일률적으로 설치되어 주변경관과 부조화를 이루는 등 미관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육상태양광 사업시행자인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와 사전 점검회의를 시행하고, 체계적이고 주민친화적인 경관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체적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육상태양광 용지(1, 2, 3구역 약 3.6㎢)에 태양광 컬러패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솔라아트, 테마정원, 엘이디(LED) 경관 등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견학시설 및 홍보관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와 협력해 사업지 인근 옥녀봉 등을 활용한 전망시설 및 연계 관광코스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추진되는 육상태양광 사업을 모델로 앞으로 추진할 수상태양광(2.1GW)과 풍력(0.1GW) 사업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그린수소,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기술, 생태자연을 결합한 교육・체험 행사를 개발해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기존의 획일적인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발전단지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관광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재생에너지 해설사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 수상태양광 개발 상승세, ‘주민수용성 확보’가 최대 이슈로 꼽혀
- 새만금개발청 2021년 정부예산안 2,833억원 편성
- 본격 궤도 오르는 ‘수상태양광’ 2020년 제대로 뜬다!
-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새만금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면담
- 새만금 산단 입주 시 경제적 부담 완화된다
- 새만금-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 손잡다
- SK E&S, 민간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200MW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도봉구, 태양광 자동차 만들어요…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
- 새만금개발청,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 새만금개발청, 정부 및 투자자 통한 성공적인 사업 진행 모색
-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기관 등 집적화 가속
- 새만금에 에너지 융복합 통합지원 체계 구축된다
-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새만금, 전문가 토론회로 전략 논의
- 새만금개발청, 친환경 제철·제강 제조기업 대진엔지니어링과 MOU 체결
- 새만금개발청, 2021년 예산 확정… 167억 증액된 2,962억원
- [영상뉴스] 신재생에너지 허브 새만금,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