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021년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38억원 증액된 2,833억원으로 편성해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남북도로 1~2단계와 국립박물관 건립 등이 핵심 사업으로 담겼으며,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는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이 포함됐다.
![새만금 수변도시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9/39405_35951_5419.jpg)
새만금개발청은 정부예산안이 동서도로 완공(396억원) 등 예산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많은 신규사업 반영으로 소폭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의 중점 투자분야는 △기반시설의 차질 없는 적기 구축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녹지확보 등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먼저 기반시설 구축에는 남북도로 1~2단계 건설 사업이 2,330억원으로 이번 예산안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수도시설 건설은 43억원으로 책정됐다. 기업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성장센터 건립(3억원)과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17억원), 장기임대용지 조성(68억원) 등이 담겼다. 생활환경 개선안으로는 새만금 에코숲벨트 조성(38억원), 새만금 가로숲길 조성(5억원) 등이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주요사업에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건립 사업으로 100억원을 책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예산안 확정을 통해 2023년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까지 차질 없는 기반시설 구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기업성장센터 설계비(3억원/ 총사업비 296억원), 에코숲벨트 조성(38억원), 새만금 가로숲길 조성(5억원), 간척박물관 소장품 확보(11억원) 등이 반영됐다.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 등에 생산공간 및 업무시설을 제공해 기업을 위한 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에코숲벨트(방재림) 조성 및 동서도로에 녹지를 조성하는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차질 없는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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