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협회장 이완근, 이하 협회)가 제5대 신임 협회장으로 에스에너지그룹 홍성민 회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오는 3월 18일 11시 30분 엘타워에서 제3·4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완근 협회장과 신임 제5대 홍성민 협회장의 이취임식을 임원사와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동안 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한 이완근 회장은 2015년에 3대 회장으로 취임 후 4대 회장까지 연임한 인물이다. 6년간 협회장으로 재임한 이 회장은 업계 안팎에서 태양광 산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국내 태양광 시장을 개척했고, 원로이자 현직으로 할 말을 하는 협회장이었다. 그는 협회가 회원사의 구심점이 되는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제5대 협회장으로 추대된 홍성민 회장은 삼성맨 출신으로, 홍 회장 또한 우리나라 태양광 1세대이다. 현재는 SE group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어셀, 발전소 유지 보수 전문기업 에스파워 등을 이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홍성민 회장이 국내 태양광 산업에서 보여준 행보를 통해 홍성민 회장 체제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업계는 협회가 대한민국 대표 협단체로 도약을 다짐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취임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을 비롯한 산자위 의원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에너지 관련 유관 단체들의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취임식에서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협회 운영과 발전에 공헌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와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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