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으로 환경오염배출시설 신청부터 처리통보, 자료제출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7월 1일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 수행업체,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계획을 보고받고 용역 추진 방법의 적절성과 보완 및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서면 방식의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체계를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 등 온라인 신청 및 처리 통보, 자가측정기록부와 같은 정기 제출자료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 사업장 배출시설 관련 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화, IoT 기술을 활용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 원격 확인 등에 대한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환경 관리 사항 등을 등록 즉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관리하고 배출시설 관리 사각지대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박성남 환경국장은 “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선진화의 필요성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환경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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