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9회 태양광 올림픽’ 유치 총력… 민·관 힘 모은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7.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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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양광학술대회 유치 협력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세계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태양광학술 올림픽 유치를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인다.

대전시는 지난 7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Photovoltaic Energy Conversion-9, WCPEC-9)’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utoimage]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손창식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대회 유치 및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대전시는 제주도와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6월 11일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의 국내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태양광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형 국제컨벤션 행사인 세계태양광학술대회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인 EUPVSEC(유럽 주도), PVSEC(아시아 주도), PVSC(미국 주도)를 4년에 한 번씩 합쳐서 개최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다. 전 세계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로, 대한민국에서는 대전시가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전을 비롯해 도쿄(일본)와 상하이(중국)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10월 열리는 WCPEC-8 로마(이탈리아)에서 2026년 제9회 대회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WCPEC는 통상 미국, 유럽, 아시아 순으로 4년 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회 유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WCPEC-9가 대전으로 유치될 경우 해외 40개국 1,500명, 국내 500명을 합쳐 약 2,000여명의 전 세계 태양광관련 산·학·연·기업관계자가 대전컨벤션센터로 모이게 되며, 6일간의 행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효과를 합쳐 약 133억원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단을 일본 태양광발전학회에 파견해 한국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세계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고 대회를 위한 최적의 장소 ‘대전’을 알리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하며, “모두 한뜻이 돼 최선을 다한다면, 내년 10월 로마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대전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세계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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