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안군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비금면 267세대에 태양광·태양열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신안군은 12일 비금면 이세돌바둑기념관 일원에서 신안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열설비는 기존의 기름보일러를 사용해 온수·난방하던 설비를 대체했다. 이를 통해 전기사용량이 월 350kW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3kW 태양광설비 설치 후 사용량이 30kW로 감소해 전기요금 약4만7,000원이 절감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신안군은 군민의 에너지 복지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각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공모에 참가해왔다. 2020년 자은면, 2021년 비금면, 2022년 압해읍·팔금면·안좌면·암태면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22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전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태양광·태양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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