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 배출사업장 청정연료 전환 시 최대 7,200만원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4.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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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4년간 58개소 지원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84% 저감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기도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7,2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2022년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경기도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7,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경기도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7,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양주, 포천, 김포, 동두천, 양평 등 도내 5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 중 벙커-C유 등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이다.

경기도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업체 12곳을 선정, 업체 1곳당 관련 시설(버너, 저장탱크, 배관 등) 구축 비용을 최대 7,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고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지원비용을 기존 3,300만원에서 7,2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자부담도 10%로 줄여 경기 침체로 시설개선 투자가 어려운 사업장의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8개 사업장에 대한 청정연료 전환비용 총 20억원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해당 업체들의 먼지가 84%, 황산화물(SOx)이 98%, 질소산화물(NOx)이 71%로 각각 줄어드는 등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평균적으로 약 84%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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