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기도가 유망 에너지기업에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다음 달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5개 사를 선정해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인증서와 현판(인증기간 3년)을 수여하고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대상은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신산업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등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의 에너지 산업이거나 에너지 연관산업이어야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망 에너지기업 15개 사를 선정, 기업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했다. 에너테크는 배전용 전압기 시제품 개발로 국내 지진 발생에 따른 제품의 내진 기준을 강화했고, 안지오바이크는 전기자전거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배터리팩 2개를 장착하는 새로운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독일, 덴마크 등 유럽시장 수출을 확대했다.
경기도 최혜민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기업의 성장생태계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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