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충북도가 친환경모빌리티 재제조 지원을 위한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충청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 보조사업에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사용 후 부품·제품의 친환경설계, 품질·성능평가, 품질인증 지원등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센터와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사업을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와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협회장 이상욱), 한국자동차재제조협회(협회장 송명식),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주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용후 제품의 순환성을 용이하게 개선 및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 △시제품제작 △신뢰성·수명예측 평가 △재제조 품질인증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244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이 분담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청북도는 순환경제혁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재제조 제품의 성능개선 및 품질·안전성 향상, 재제조 기술 다각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친환경모빌리티 배터리와 구동모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지원 사업모델을 완성(1단계, 구축기)하고 2단계(성장기), 3단계(확산기), 4단계(안정기)를 진행해 충북 중심 순환경제를 전국으로 성과확산을 통해 타 산업 재제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충북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북형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충북형 순환경제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설정하고 중점 육성하기 위해 방안 마련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이 충북형 순환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심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국내 최초의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요 및 보급 확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자원부족과 그에 따른 재제조 시장 확대 등 순환경제 산업의 지속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순환경제로의 전환 대응과 우리나라 재제조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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