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산림‧미디어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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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 회수·처리, 나무심기 활동 등으로 자원순환 활성화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7월 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와 산림과 미디어 분야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다시 자연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지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의 회수·처리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사진=utoimage]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다시 자연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지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의 회수·처리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사진=utoimage]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다시 자연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지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의 회수·처리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중립 숲 연구와 함께 폐 미디어자원 재활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나무를 제공하는 등 나무심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수목 정보와 기술을 지원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자원을 재활용해 순환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이클(MeCycle) 프로젝트와 산림분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탄소저감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미사이클은 미디어(Media)와 재활용(Recycle)을 합성한 용어로 휴대폰, 컴퓨터 등 폐미디어 기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 미디어분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앞으로 처리가 곤란한 폐미디어가전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산림자원연구소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무상으로 폐기할 수 있다. 수거된 미디어폐기물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회수 시스템과 연동해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통해 재자원화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키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묘목을 제공한다. 동백나무와 황칠나무는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묘목이다. 미디어 자원의 사용과 폐기에 들어가는 탄소를 조금이라도 상쇄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과 미디어분야 협력을 통해 환경 친화적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건전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조현용 센터장은 “산림분야와 함께 새로운 환경보호 사업을 발굴·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폐미디어기기 재활용, 탄소저감 나무심기 등에 많은 분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미디어센터는 지난 2007년 개관해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참여를 위한 제작 장비 및 시설 대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협약을 통해 폐미디어기기를 무상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등 전국 최초로 미디어분야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제로(step to zero)’를 위한 노력으로 올 봄에 3ha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는 가시나무숲을 시범 조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해남 마산면 상등리 일원 165ha 규모의 도유림에 기후변화 대응 산림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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