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아시아 주요국에 ‘한국 디지털정부’ 전파한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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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해 코카서스 7개국 등 초청해 디지털정부 관련 연수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디지털정부 초청 연수’ 과정을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행안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해 디지털정부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utoimage]

이번 연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및 활용 촉진’을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아스타나공공서비스기구(ACSH)가 함께 운영한다.

행안부는 연수간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모바일 신분증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책 △한국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정책 등 우수 추진 사례 및 경험을 전파한다.

아울러 연수 참여 7개국은 각국 디지털정부 추진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한국조폐공사 등 디지털정부 관련 주요 공공기관 견학과 한국 주요 IT기업 방문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 등을 파악한다.

아스타나공공서비스기구 알리한 바이메노프 위원장은 “한국은 공공부문 디지털화 선두주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초청 연수로 한국과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해준 행안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한국 디지털정부를 더 널리 알릴 필요가 있고, 국제사회서 한국 디지털정부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정보통신 분야 전문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행안부는 중앙아시아·코카서스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와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7개국 디지털정부 발전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UNDP과 역량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올해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혁신 항공우주산업부 차관,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차관 등 고위직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코카서스 7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디지털정부 관련 공직자 등 총 22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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