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전기자동차 성능 및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고전력 모듈을 출시했다.

신규 출시한 ‘SiC-MOSFET 기반 전력 모듈 5종’로 차량 제조업체들은 전기자동차 트랙션 애플리케이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작 전압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정격 전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T마이크로가 트랙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패키지로 하우징한 ‘에이스팩 드라이브(ACEPACK DRIVE) 전력 모듈’은 소결 기술을 적용, 높은 안정성 및 견고성을 제공하면서 제조사가 전기자동차 드라이브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모듈에는 ST마이크로 보유 ‘3세대 STPOWER SiC MOSFET’이 주요 전력 반도체로 내장돼 동기식 정류에서 탁월한 성능을 내며, 매우 낮은 스위칭 에너지와 함께 업계 선도적인 성능 지수(RDS(ON)x다이 면적)를 제공한다.
ST마이크로 마르코 몬티 오토모티브및디스크리트그룹사장은 “ST마이크로의 실리콘 카바이드 솔루션은 주요 자동차 OEM 업체들이 차세대 전기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전기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라며, “아울러 3세대 SiC 기술은 최고의 전력밀도 및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해 탁월한 차량 성능과 주행거리, 그리고 충전 시간을 달성할 수 있다”고 신규 출시 모듈이 가진 강점을 설명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시장 선두주자인 ‘현대자동차’는 현 세대 EV플랫폼 ‘E-GMP’에 ST마이크로의 3세대 에이스팩 드라이브 SiC-MOSFET 기반 전력 모듈을 채택했다. 또, 해당 모듈을 ‘기아 EV6 모델’에도 적용해 동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신상철 인버터설계팀장은 “ST마이크로의 SiC-MOSFET 기반 전력 모듈은 보다 긴 주행거리를 지원하는 트랙션 인버터에 최적의 솔루션이다”라며, “지속적 기술 투자로 전기화를 혁신하는 선도적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기자동차 구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SiC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ST마이크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양산 중인 ‘승용차 300만대 이상’에 STPOWER SiC 디바이스를 공급한 바 있다. 또, 최근 ST마이크로는 2023년 생산 시작 예정인 ‘완전 통합 SiC 기판 제조시설’을 이탈리아 카타니아에 구축하고, 급속도로 확산 중인 전기 모빌리티 시장을 지원하고자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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