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동서발전과 울주군이 가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월 4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이 같은 내용의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1월 4일 울주군과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서발전]](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301/48388_51367_456.jpeg)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울주군에서 발생하는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했던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우드칩)로 생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서발전은 우드칩을 동해 발전본부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연간 2,500t의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으로 약 매년 4,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7,000 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소각로나 매립지에 버려지던 폐목재를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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