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시스템 시범 오픈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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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수질현황과 생태현황 실시간 정보 공유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인천시가 한강하구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시범 오픈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 10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정보)’ 시범 오픈과 한강하구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강하구를 소개했다.

인천시가 한강하구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시범 오픈했다. [자료=인천시]
인천시가 한강하구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시범 오픈했다. [자료=인천시]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자 접경지역으로 담수와 해양생태계가 공존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국내 유일의 열린하구다. 우수한 생태환경이 보전돼 있어 생태환경 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 또한 우수한 곳이다.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정보)’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망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정보공유 할 수 있다. 수질 및 생태현황을 단순히 표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지도에 표출해 줘 한강하구의 정점별 수질현황과 생태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강하구생태환경통합관리협의회와 함께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인천항여객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의 협의를 거쳐 3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용성 수질환경과장은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정보)를 통해 실시간 정보와 의견공유 및 상호 협업을 통해 한강하구 통합관리체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한강하구로 새롭게 변화하고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한강하구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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