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권수용 원장, 스마트공장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현장방문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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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용 원장 “제조현장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 지속가능 성장 견인하겠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한주라이트메탈와 한진케미칼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두번째)이 지난 13일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한주라이트메탈을 찾았다. [사진=울산TP]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수용 원장을 비롯해 한주라이트메탈 김정석 부사장, 한진케미칼 김철형 대표이사가 함께했고, 기업소개 및 스마트공장 구축현장을 둘러본 후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한주라이트메탈 김정석 부사장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분야 주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함을 검증했다”면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경영 성과를 얻는데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케미칼 김철형 대표는 “스마트공장 추진으로 생산공정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빅데이터화를 추진해, 전 생산과정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이뤘다”면서,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공정 위험도 관리를 통해 작업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향후 화학공정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제조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이 추진한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8.2억(국비 4억, 민자 4.2억)이 투입됐다. 구체적으로 ‘알루미늄 중공 서브프레임에 대한 로봇 실시간 제어 및 X-ray 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해 뿌리산업 핵심공정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진케미칼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7.3억(국비 3.5억, 민자 3.8억)으로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했다. ‘화학공정 및 유틸리티 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AI 기술을 적용한 화학산업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울산TP 권수용 원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제조현장 디지털 혁신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고도화 및 지능화 분야에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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