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콘 재팬 2024] 와이제이링크, SMT 공정자동화 기술력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1.25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순일 회장, “멕시코 공장 올 10월 완공 예정, 대륙별 생산 거점 만들 것”

[도쿄=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자동화, 보드 핸들링 기기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YJ LINK, 회장 박순일)가 지난 24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넵콘 재팬 2024(NEPCON JAPAN)에 참가했다.

와이제이링크 박순일 회장은 “와이제이링크는 장비, 라인단을 넘어 최종 MES까지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플랫폼 넘버원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 노력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와이제이링크는 SMT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인 제품 연구 개발로 자동차, 전기전자,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GV(무인운반차)와 연동된 보드 핸들링 장비, 레이저 마킹 장비 등이 전시됐다. 전시회 참관객들은 해당 장비들을 꼼꼼히 살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와이제이링크 박순일 회장은 “지난해 독일 전시회에서는 전체 라인을 연결해 장비들을 전시해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공간의 제약으로 그렇게는 구현을 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실구매의사를 가진 고객들이 많이 오셔서 베트남에 약 80대의 공급계약 체결을 비롯해 많은 계약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와이제이링크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현재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내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 500억을 넘어섰다.

박순일 회장은 “베트남 공장에 이어 멕시코 공장이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라며, “전체 생산 캐파를 늘려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아울러 인도, 폴란드 공장도 준비 중으로 대륙별 생산 거점 확보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제이링크는 대륙별 생산 거점 확보 전략과 함께,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도 준비중이다. 박순일 회장은 “이제 장비, 라인단을 넘어 최종 MES까지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플랫폼 넘버원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 노력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