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1520억 원 규모의 압류 재산 853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압류 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835건 ▲동산 18건이 매각 ▲임야·토지가 34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외에 아파트, 주택 등과 같은 주거용 건물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63건을 포함해 총 101건이 공매된다. 상표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661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입찰자들은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 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 가격이 10%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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