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모듈 전문기업 에스케이에스이(SKSE)가 해외 BIPV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국산 BIPV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
기존의 에스케이솔라에너지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발맞춰 사명을 변경한 SKSE는 국내 BIPV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수출에 성공, 지난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자사 BIPV 제품을 시공했다.
SKSE 조근영 대표는 “2024년 9월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건물에, 2024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으로 신축되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건물 천장에 일반 BIPV 제품을 시공했다”며, “최근 일본은 신축 주택에 대한 태양광발전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당사는 일본 BIPV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SKSE는 기술 개발을 통해 건축물의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BIPV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베란다 난간에 설치 가능한 ‘베란다 BIPV’는 심미성 및 ZEB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전 스트라이프(Vision Stripe) BIPV’ 역시 BIPV 다양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유리의 투명성은 유지하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조근영 대표는 “건물 외벽에 BIP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건축물의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BIPV”라며, “셀(Cell) 크기가 불과 2mm로, 태양전지의 투명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SKSE는 단순한 컬러 BIPV가 아닌, 3색 이상의 디자인 파사드가 가능한 필름 BIPV 제품을 통해 심미성과 내구성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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