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는 한국의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과 기관, 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을 오는 8월 1일부터 응모 접수한다./이미지=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는 한국의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과 기관, 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을 오는 8월 1일부터 응모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K-AI 휴머니즘' 실현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AI 혁신과 책임있는 기술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미래학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회와 국가AI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요 부처는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해 혁신을 이끈 기업, 공공기관, 대학, 스타트업, 개인 등 모든 분야에 열려 있으며, 응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위원회 공식 이메일로 신청서, 공적조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과 양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항목은 ▲AI 기술 혁신성 ▲AI 활용 혁신성 ▲인류 삶의 질 향상 기여도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건강한 미래 변화 선도 등으로 구성됐다.

수상자에게는 수상패와 인증서, AI포럼 컨퍼런스 초청, 대한민국 AI클럽 정회원 자격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국회 혹는 특급 시상식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상의 대회장을 맡은 오명 전 과학기술부 부총리는 “AI는 이제 산업의 수단을 넘어 인류의 삶과 문명을 혁신하는 본질적 동력이 됐다”며 “대한민국이 AI 인류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창조적 리더십이며, 이번 대상이 그런 인재와 기관을 발굴하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주관사인 국제미래학회의 안종배 회장 “기술 중심의 AI를 넘어 인간 중심의 AI로 전환하는 것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혁신대상이 K-AI 휴머니즘의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이사장,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 초대 원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등 국내 최고의 저명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위원회에 참여해 함께 대상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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