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터크가 BC/UC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며, 정전용량형 센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유연성, 비용 효율성, 디지털 통합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개발됐으며, IP67 등급을 갖춰 내구성을 확보했다.

터크가 차세대 정전용량 센서 BC/UC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터크가 차세대 정전용량 센서 BC/UC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터크]

BC/UC 시리즈 신제품은 플랫폼 기반 개발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대량 생산 환경에서 고객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RGB LED가 장착된 디지털 포텐셔미터가 적용돼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를 활용한 검증된 스위칭 포인트 조정 기능과 직관적인 시각적 피드백을 결합했으며, 기존 기계식 포텐셔미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모나 누설의 위험이 없다.

기존 제품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본 시리즈로 대체되며, 우선 직경 18mm와 30mm의 금속 및 플라스틱 하우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하우징은 매립형과 비매립형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기 유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IO-Link 및 터크 자동화 제품군(Turck Automation Suite, 이하 TAS)와의 통합을 통해 매개변수 설정, 진단, 시운전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TAS의 티치 모니터 기능을 활용하면 동적 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센서를 효율적으로 설정하고, 매개변수를 다른 장치로 전송할 수 있어 연속 생산 라인에 적합하다.

BC/UC 시리즈 신제품은 일반적인 물체 감지뿐만 아니라 과립·분말과 같은 고체, 거품이나 부착 물질이 포함된 액체 등 감지가 까다로운 매질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확장된 스위칭 거리, QR 코드가 포함된 레이저 각인 하우징, 다양한 연결 옵션 등의 특징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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