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출시된 bhc '콰삭킹'이 이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이미지=bhc
지난 2월 28일 출시된 bhc '콰삭킹'이 이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이미지=bhc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2월 28일 출시한 '콰삭킹'이 이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오히려 가팔라지며,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콰삭킹은 bhc의 튀김 기술을 기반으로,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며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식감·풍미를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여전히 바삭하다’ 등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bhc는 이번 300만 마리 돌파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출시 두 달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bhc는 여름철 신메뉴 출시 효과와 더불어 기존 고객의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모두 견조하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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