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제조기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사후서비스와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브랜드의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력전자 전문기업 시능전기는 ‘태양광-저장 융합’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능전기 쟝 정마오(Jiang Zhengmao) 부사장(Vice President) [사진=시능전기]](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092_81245_5510.jpg)
시능전기 쟝 정마오(Jiang Zhengmao) 부사장(Vice President)은 “전력전자 제품의 연구개발·제조·판매에 특화된 중국 국가 인증 첨단기술 기업인 시능전기는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용 전력변환장치(PCS)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디지털 전력, 발전소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과 전력망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 분야(Grid-forming) ‘태양광-저장 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녹색·저탄소·고효율’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시능전기는 지난해 국내 ESS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신뢰받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로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고품질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Jiang 부사장은 “시능전기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 고객의 실제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태양광-저장 통합 솔루션 파트너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한국시장에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능전기가 그동안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보여준 주요 성과는?
당사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용량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전 구간 용량대 태양광 인버터 라인업은 대규모 발전소, 산업·상업용 건물, 주택 옥상 등 여러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전세계 태양광 산업의 빠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능전기는 이러한 깊이 있는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기반으로,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발표하는 글로벌 1등급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 순위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태양광 인버터 제품 출하량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시능전기의 인버터, ESS 등 제품들 [사진=시능전기]](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092_81246_5635.png)
현재 한국 태양광 시장에 공급 중인 인버터는?
현재 시능전기는 한국시장에 60kW, 125kW, 350kW급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센트럴 인버터 제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에 발전사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능전기는 전력전자 전문기업이다. 인버터뿐만 아니라 다른 설비의 공급도 계획 중인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을 겨냥해 스트링형 및 센트럴형 PCS(전력변환장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 분야에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토털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의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최근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기술적 트렌드와 시능전기의 기술개발 전략은?
당사의 주요 강정 중 가장 큰 강점 하나를 꼽자면, 전력전자 제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기술 중심 기업이라는 점이다. 태양광 인버터, ESS 및 PCS, 디지털 전력, 발전소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포괄하며, 현재 산·학·연 연계 체계 구축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네 개의 주요 R&D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강력한 독자적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축적은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 역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능전기는 한국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과 진정성 있는 투자를 일관되게 지켜오고 있다. 당사는 한국 내에서 전국 단위 기술 서비스팀을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해외 브랜드이다. 단순 수입·판매 모델을 넘어, 한국시장이 가진 특성에 발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은 물론, 계통 연계 운영, 유지관리, 정책 대응 등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현지화 체계 덕분에 장비 인도 이후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이 가능하며, 프로젝트의 고효율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고객과의 장기적·안정적·고효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능전기는 태양광과 ESS를 비롯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더욱 견고한 현지 기술지원 체계를 확충해 한국 전력망 표준과 응용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장기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능전기는 ESS 시장을 겨냥한 스트링형 및 센트럴형 PC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시능전기]](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092_81247_5722.png)
왜 시능전기인가? 타사와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은?
당사는 전력변환 장치 분야에 특화된 기술 전문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전력전자 기반의 인버터 및 PCS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현재도 전체 인력의 상당수가 R&D에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단기적인 트렌드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춘 계통 연계형 솔루션 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당사는 한국시장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시장에서 전국 단위 기술 서비스팀을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해외 브랜드라는 점이 그 방증이다. 단순한 수입·판매가 아닌, 설치 이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이 가능한 실행력 있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현지화된 기술 지원 체계와 계통 대응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당사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근 한국시장에서는 인버터 제조기업의 시장 철수로 부품 수급, 고장 대응 등 사후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능전기의 입장은?
앞서 말했듯, 당사는 한국시장을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 시장이 아닌,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중요한 핵심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기술 수준이 가장 앞서 있는 지역이며, 제품 품질에 대한 요구가 매우 까다로운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혁신 기술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면서도 제품의 완성도, 운영 안정성, 사후서비스 체계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 성장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시장 환경은 도전인 동시에 거대한 기회로 작용한다. 한국시장에서 고객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곧 우리의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것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확장의 든든한 신뢰 기반 확보를 의미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시능전기는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 오히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 일부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서비스 축소를 진행하면서 현지 고객들이 적지 않은 불편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 당사는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후서비스 체계와 현지 부품 공급망을 한층 더 완비해 한국 고객들이 재생에너지 발전의 길에서 오랫동안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버터에 대한 보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능전기의 대응 전략은?
고객이 해외 기업에게 가지는 네트워크 보안성과 기술 신뢰성에 대해 일정한 우려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이러한 우려를 하나의 책임이자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표준 수준의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는 현지에 구축한 기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제품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전 과정에서 모든 네트워크와 데이터가 한국 내에서 통제·처리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현지화 저장 및 관리를 철저히 실현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한국의 관련 법규와 산업 기술 표준을 엄격히 준수해 고객의 정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다.
![시능전기가 중국 구이저우(Guizhou)에 설치한 150MW/300MWh 규모 ESS [사진=시능전기]](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092_81248_587.jpg)
한국 ESS 시장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시장에서의 ESS 사업 전략은?
당사는 한국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SS 시장 진출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현지 파트너사와 기술 공동 개발, 한국형 제품 인증, 프로젝트 적용 및 상용화 등 실질적인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시너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한다.
당사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 고객의 실제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시스템 솔루션 제공이다. 이를 위해 높은 개방성과 유연성으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 만족이라는 핵심 원칙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를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자 최종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시능전기가 한국시장에서 세운 향후 계획 및 목표는?
최근 한국의 태양광 및 ESS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ESS 분야는 2030년까지 장주기 ESS 입찰 시장 규모가 약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더해 정부가 추진 중인 55GW 이상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으로 인해 관련 ESS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장비 공급만으로는 갈수록 확대되고 복잡해지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제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설계·시공·계통 연계·운영·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이다.
시능전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태양광-저장 통합 솔루션 파트너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초기 기술 제안과 설계부터 장비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유지보수, 사후서비스까지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것이 곧, 시능전기의 핵심 경쟁력이자 시능전기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