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국민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전하는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에게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오는 5일 밤 9시 JTBC에서 방영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국내 유명 셰프들이 의뢰인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동안 요리를 펼치고, 이를 시식한 출연자가 승자를 정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이연복·김풍 등 인기 셰프들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추석 특집, K-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통령 부부는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좋아할 만한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넷플릭스로도 세계에 방영되는 만큼 글로벌 시청자에게 음식을 통한 K컬처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