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추석을 앞둔 1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류 회장은 지난해 추석에도 이곳에서 봉사를 한 바 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토마스의 집’은 지역 쪽방촌 독거노인과 노숙인 350여명에게 매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협은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등포 우리시장에서 한과, 과일 등을 구입해 쪽방촌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SPC그룹도 이번 봉사에 동참하며 빵 1000개를 지원했다.
한경협은 향후에도 지역 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를 토마스의 집, 광야홈리스센터 등 서울 소재 주요 노숙인 무료 급식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3일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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