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스키로봇 챌린지 개최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2.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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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최초 로봇 활용 스키대회로 개최된 스키로봇 챌린지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을 모사해 5개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8개팀 참가해 정밀 로봇기술 선보여

[Industry News 방제일 기자] 로봇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 로봇 기술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D+ 슬로프에서 로봇 기술 홍보를 위해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 로봇 기술 홍보를 위해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진=dreamstime]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 로봇 기술 홍보를 위해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진=dreamstime]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 아래 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미니로봇, 한양대, 명지대, 국민대,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원, 로봇융합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최초 로봇 활용 스키대회로 개최된 스키로봇 챌린지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을 모사해 5개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는 자유주행 부문과 로봇의 기계적 완성도를 시험하는 원격조정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됐고 정밀 제어와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해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종목 선정이다.

자율주행 부문은 21개 관절을 사용한 미니 로봇 ‘태권브이’가 최종기록 18초로 우승했고 2위는 로봇융합연구원의 스키로(SKIRO), 3위는 국민대학교의 로크-2가 수상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의 로봇 활용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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