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CON] 고정가격제도는 안정성 추구할 경우 좋은 대안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4.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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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3020 원년인 올해는 태양광을 필두로 재생에너지 활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C 판매는 거래시장의 특징을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태양광 고수익 창출 노하우와 재테크 성공전략 세미나가 4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거래소 정의훈 차장이 REC 가격동향 및 장기고정가격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전력거래소 정의훈 차장이 '태양광 고수익 창출 노하우와 재테크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RPS 제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전력거래소 정의훈 차장이 '태양광 고수익 창출 노하우와 재테크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RPS 제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정 차장은 RPS 제도에 대해 접근하기 쉬운 개념을 통해 현황을 설명했으며, RPS 거래시장의 특징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세미나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REC를 판매함에 있어 시장 변동 추이를 면밀히 살펴볼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REC 거래시장은 계약시장과 현물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계약시장은 REC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당사자가 계약사실을 신고하고 내용에 따라 매매가 이뤄지는 시장으로 연중 개설된다. 현물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치되는 주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양방향 입찰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의훈 차장은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RPS 고정가격 입찰제도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정의훈 차장은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RPS 고정가격 입찰제도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정의훈 차장은 REC 거래에 있어 계약시장과 현물시장의 선택은 발전사업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이 나은지는 발전사업자가 결정해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정성을 선호한다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정 차장은 태양광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산업이라 그 성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사업의 확산이 이뤄지고 기술이 개발되면서 가격경쟁력은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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