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엡손은 12월 9일, 빠른 작업속도와 콤팩트한 크기로 스마트폰, 자동자 부품, 전기/전자 산업의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스카라 로봇 ‘LS-B 시리즈(LS3B, LS6B, LS10B, LS20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12/35796_30669_1719.jpg)
‘LS-B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 대비 빠른 작업속도가 강점이다. 전작과 비교해 표준 사이클 타임이 5% 단축돼 공정을 짧은 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엡손 고유의 진동 제어 메커니즘(QMEMS)을 적용해 반동과 진동이 적어 정밀하고 고속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암(Arm) 길이는 400mm부터 1,000mm까지 선택할 수 있고 가반 중량은 LS20B 기준 최대 20kg로 중량물 작업에 용이하다.
신제품 4종은 심플한 설계로 설치가 간편하다. 특히 LS3B와 LS6B는 덕트(배관: Duct)를 줄여 전체 높이가 약 17% 감소해 설치 공간의 제약이 적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모터 유닛 탑재로 운용 시간과 유지 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제조공장의 환경을 고려해 부가 기능과 옵션 부분도 강화됐다. 로봇 상단에 이더넷(Ethernet) /LAN 포트를 추가해 카메라 설치가 쉬워졌고 컨베이어 트랙킹 시스템, 비전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제품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엡손 관계자는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기타 전기/전자 제조 기업의 자동화 니즈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생산 라인 자동화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LS-B시리즈’를 도입함으로써 정밀하고 빠른 조립, 반송, 검사 등 다양한 공정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엡손 체험형 전시공간 ‘솔루션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후지경제(Fuji Keizai)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엡손은 2011년부터 8년 연속 스카라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한국엡손,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효율 산업용 로봇 2종 출시
- [AIMEX 2019] 한국엡손, 산업용 로봇 솔루션 선보여
- ‘로봇 신전략’으로 세계 로봇산업 선도하는 일본
- 인간과 로봇, 서로 공존ㆍ상생하는 법 배워야
- 설치 및 관리시 복잡한 배선 필요없는 산업용 로봇
- 웹젠, 올해 성남지역 청소년 2천5백여명에 ‘코딩’ 전파
- 오렌지라이프, AI기술 접목한 인지기반 RPA 도입
- 한국후지제록스,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 ‘Jet Press 750S’ 출시
- 한국후지제록스,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 엡손,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 4월 국내 출시
- 한국엡손, A3+ 사이즈도 출력 가능한 비즈니스 복합기 ‘L14150’ 출시
- 엡손, A3 비즈니스 복합기 ‘WF-C878R/C879R’ 출시
- 엡손, 로봇 관리 시스템 ‘RMS’(Robot Management System) 개발
- 엡손, 가반 중량 향상된 소형 6축 로봇 ‘C12XL’ 출시
- 한국엡손, 글로벌 환경 데이터 앞세워 ESG 경영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