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와스코,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 협력 위한 MOU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2.25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관리·서비스 등 모든 과정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유니룩스(대표 송봉옥)가 2월 25일,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 와스코(대표 박도홍)와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니룩스는 와스코가 자체 개발한 신형 콘덴싱 건조기의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 뿐만 아니라 양 기업 간 기술교류 및 AS 업무 등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부터 판매, 관리,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협력하게 됐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유니룩스에서 운영 중인 크린업24 셀프빨래방에서도 와스코의 신형 콘덴싱 건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왼쪽부터 유니룩스 송봉옥 대표와 와스코 박도홍 대표가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룩스]

이번에 개발한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는 기존 대형 상업용 건조기와 달리 설치공사 시 배기 덕트 없이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배기 덕트가 필수적인 기존 상업용 건조기는 외부 배출에 필요한 시공이 필요하다 보니 설치 장소와 위치의 여건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했다.

반면 와스코의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는 배기 덕트가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할 뿐 아니라 열손실을 최소화한 특허기술이 접목돼 건조 효율도 매우 높다. 또한 동작 상태 확인과 조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세탁물의 훼손과 엉킴을 최소화한 좌, 우 리버싱 기능 등 사용 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여기에 가스식이나 전기식 건조기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밀폐 구조 시스템으로 셀프빨래방 설치 환경과 운영 여건에 적합하다. 외부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최근 환경 이슈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와스코와 유통·판매에 강점이 있는 유니룩스, 크린업24 셀프빨래방이 협업해 높은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업용 세탁장비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홍 와스코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는 셀프빨래방을 비롯해 상업용 건조기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 설치 및 운용되며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공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룩스의 브랜드인 ‘크린업24’는 올해 500호점 돌파를 바라보며 고공성장 중이다. 크린업24는 매장 내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원격매장관리 솔루션인 IoT-Biz는 점주가 매장을 찾지 않아도 세탁 장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