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대표 토마스 슈미드)가 국내 자동화 설비 제조사 러셀(대표 권순욱)과 9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러셀 본사에서 스마트 공장 구현 및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하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국내 전기전자, 물류, 식음료, 제약 등의 분야에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활용 △제품 및 공정 설계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 협력 등 기술 및 전문지식 개발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는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물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셀이 인더스트리 4.0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완벽하고 포괄적인 디지털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 설비 제조사 러셀은 자동화 사업부 및 자회사인 러셀 로보틱스를 통해 지멘스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러셀 로보틱스는 공장내 무인화 이송 로봇(AGV, Autonomous Guided Vehicle) 제조 및 제어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향후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축적된 노하우와 수준 높은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정물류 및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 표준화 AGV 지게차 및 3방향 지게차를 활용한 AMR(자율이동로봇)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국내 자동화 장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러셀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멘스의 진화된 제품 및 솔루션이 한국 산업의 수준 높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러셀 권순욱 대표이사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와의 협약은 러셀이 자동화 및 로봇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지멘스 솔루션을 적용한 높은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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